제주시 맛집 TOP티어 : 생물갈치요리 전문점 색달식당 방문기
안녕하세요 잇님들 프로먹방러 카에루입니다. 지난 주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가 현지 숙소 사장님께 추천받은 제주시 맛집에 방문해봤어요. 생방송투데이에도 소개된 1M가 넘는 생물갈치요리 전문점이였는데요, 매콤달콤 중독성 넘쳤던 메인 갈치 요리부터 푸짐한 찬까지 풍족하게 누렸던 곳이랍니다.
열심히 달려 찾아간 제주시 맛집 색달식당은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커다란 단독 건물은 새롭게 단장을 마쳐 번쩍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어 손 쉽게 찾아냈어요.
매장 앞 콘크리트 벽에 벽화가 바다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었어요. 돌담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심해에 있는 큼지막한 갈치들이 헤엄을 치고 있더라고요.
이곳은 이렇게 포장을 깔끔하게 해서 만들어 놓은 전용 주차장이 있었는데요. 자리가 만석일 경우에는 바로 아래에 공터가 있어 파킹은 수월한 편이었어요. 한켠에는 흡연부스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흡연을 하시는 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역을 따로 지정하고 있었어요. 부스가 따로 있다 보니 주변에 담배꽁초도 안 보이고 외부가 한층 깔끔하더라고요.
안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싸인들이 벽 한켠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요. 제주시 맛집을 맛보기 위해 일반인 뿐 아니라 연예인들도 많이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내부를 쭈욱 둘러보니 천정고가 굉장히 높았고 통창이 나 있어서 개방감이 훌륭했어요. 넓은 규모를 활용해서 테이블 수는 줄이고 간격을 넓게 띄어 놓았더라구요. 매장을 찾는 가족 손님들을 위해서 아기 의자도 여러 개 비치를 해두었더라고요. 영유아를 동반하시는 분들이라면 편하게 가져다가 사용을 하시면 될 듯 싶네요.
메뉴판의 경우는 키오스크로 되어있었는데요, 간단하게 터치로 넘기면서 살펴보니 보기 좋게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맛에 대한 간략한 설명부터 사진, 그리고 인원수에 맞게 구성된 메뉴까지 한눈에 잘 들어왔어요.
구수한 냄새에 끌려 고개를 돌려보니 이렇게 1인 솥밥이 만들어지고 있었는데요. 대략 7~8분 정도면 조리가 완료된다고 하니 메뉴 추가시에는 이 점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는 제주시 맛집의 메인요리인 구이가 포함된 세트를 시켜 보았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앞으로 맛있는 음식들을 나르는 서빙 로봇이 멈춰 섰답니다.
메인 음식은 나눠 먹기 편하도록 가운데에 놓아 주셨어요. 그리고 사이드로 즐길 수 있는 음식들과 밑반찬까지 놓고 나니 한 상이 가득 채워졌어요.
향긋함이 가득한 시금치를 마늘, 소금 등으로 간을 했더라고요. 고소하면서 담백하게 무쳐져 있었고 메인 요리를 먹기 전에 집어 먹으니 입안에 산뜻함을 더해줬어요.
달달한 드레싱을 가미한 샐러드도 애피타이저로 좋았는데요. 아삭한 양상추와 피망의 사각거리는 식감이 저작감을 늘려줘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죠. 깍둑썰기로 썰어서 담가낸 양 절임은 새콤달콤한 장맛이 일품이었어요. 식욕을 높여주면서 텁텁함을 해소시켜주는 반찬이었고 무 특유의 아그작한(?) 식감도 좋았습니다.
시금치와 고사리를 한데 버무린 반찬도 있었는데요. 고소하면서 특유의 자작감이 재미지다 보니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싱싱한 은갈치를 공수해서 사용하는 집답게 회도 준비를 해주셨는데요. 길쭉하게 썰려 있어 서걱거리는 씹는 맛이 제대로였고 담백하고 비릿함이 없었어요.
서브 메인의 역할을 담당해 주었던 갈치회무침은 양도 푸짐했는데요. 얇게 채를 썬 회와 아삭한 채소들도 넉넉하게 담아주셨고 새콤매콤한게 침샘을 자극하더군요.
아삭한 단무지와 오이 그리고 날치알을 넣어 톡톡 터지는 맛이 있었던 마끼에요. 안에는 튀김가루까지 넣어서 바삭함까지 더해서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죠.
다음으로 텁텁한 입을 정리해 주었던 성게미역국인데요. 육류를 넣지 않아서 그런지 맑고 담백함이 보다 강한 편이었으며 꿀떡하고 넘어갈 만큼 부드러웠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의 입맛에 잘 맞았던 버터구이에요. 전복, 새우가 준비되었고 잡내를 잡아줄 상큼한 레몬 슬라이스까지 함께 준비 되었답니다.
저희는 단지 제주시 맛집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메뉴를 시켰을 뿐인데 마치 횟집처럼 사이드 요리가 끊임없이 이어졌어요. 바삭하면서 안쪽은 촉촉함이 살아있는 맛있는 튀김이었어요.
쫀득한 살의 식감이 일품이었던 옥돔구이는 메인 요리 못지 않았는데요. 적당히 밑간이 되어 있어 짭조름하면서 담백한 살점이 가득해 밥 반찬으로 끝내줬어요.
제주시 맛집을 검색하신다면 무조건! 색달식당! 구이부터 조림까지 모두 직원분이 일일이 손질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번거롭게 손이 분주해질 필요 없이 편하게 집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답니다.
윤기가 흐르는 밥 한술에 기름이 자글하게 올라온 갈치 살을 넉넉하게 올려 먹었어요. 굉장히 고소했고 특유의 향미가 은은하게 퍼져 감칠맛을 만들어냈어요. 통문어가 들어가 있어서 한 점을 집어 맛을 보았는데요. 진짜 질기다는 생각이 1도 들지 않았을 정도로 부드럽고 쫄깃했어요.
남은 조림 살점은 상당히 부드러웠고 비릿함 전혀 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제주 현지 숙소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제주시 맛집 색달식당, 정말 만족스러웠었구요. 킵 해두었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또 가볼 계획입니다. 여러분께도 추천드릴게요! 그럼 오늘의 1일 1포스팅 마치겠습니다.